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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선택과 책임을 다했습니다.

꼴P 2016. 4.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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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국민의 권리와 책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민은 선택함으로써 권리를 행했고, 책임의 의무를 다했습니다. 


이제,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대리인임을 망각하지 마시고,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페이스북 친구의 지목으로 인상깊은 책의 한 구절을 옮기라는 지시를 받았는데요. 


 『철학의 힘 』 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한 구절을 옮깁니다. 


플라톤의 대화편 『국가』에서 트라시마코스는 '정의란 강자의 이익'이라고 말했다. 강자는 게임의 법칙을 만든다. 약자를 자신의 통치에 복종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정의를 사용한다. 지배 계급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법률을 만든다. 의로운 사람은 언제나 손해를 보며 남에게 좋은 일만 하는 반면, 불의한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더 많은 것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고 주장했다. 트라시마코스의 말에 소크라테스는 반문한다. 소크라테스는 정의란 특정한 강자나 약자를 위한 것이 아니고 보편적인 덕목이라고 말한다. "트라시마코스여, 선장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선원들의 이익을 염두에 두면서 지시한다오. 진정한 의미의 통치자 역시 자신만의 이익만을 앞세우지 않소. 국민들의 이익을 염두에 두고 지시하는 사람이 통치자요. "


국민은 선택과 책임을 다했습니다. 이제 국민의 대리인이 되신 국회의원님들, 대리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해 주세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이번 선거가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행사한 모든 국민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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