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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스마트폰, 첫 벨소리의 주인공은?

꼴P 2016. 5.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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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기간도 훨씬 지난 아이폰5. 

녀석은 2년 전 여름 물놀이 중 잠수를 한 번 했는데도 

신통방통하게 내 곁에서 비서 노릇을 했다. 


그런데, 작년 말 부터 나를 떠나려고 안간힘을 부리는 듯 

오는 전화를 마다하고, 

알아서 부재중전화로 표시를 하지를 않나. 

만땅 채운 배터리도 롤러코스터 마냥 급하강하면서 

전원OFF 되는 게 일상. 



외국의 한 방송사는 아이폰6로 방송을 진행한다는 뉴스를 듣고, 

이래저래 타이밍을 보고 있던 차에 

마케팅 행태가 꼴찌라는 바이럴이 형성된 기업의 스마트폰에 관심이 갔다.


꼴찌닷컴에서는 당연히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잖은가...


무엇보다 카메라 기능이 탁월하다는 입소문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는 신이 준 선물인가? 

월말 두통을 선물하는 악의 사탄인가? 


3개월 할부! 

꼴찌네 작업실 촬영카메라 용도로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구입하자마자 촬영 먼저 테스트. 

꼴찌닷컴에 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자주 등장하겠지만, 

사진과 영상은 역시 GOOD이다


오늘의 짧은 생각은 이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전화번호를 오로지 후배 한 사람에게만 알려준 

이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첫 전화에 관한 이야기다. 


번호를 곧 변경할 예정이긴 하지만,
통신사로부터 처음 받은 전화번호를 


촬영을 함께하는 후배 한 명에게만 알려줬다.


오늘, 

첫 벨소리가 울렸다. 


기존 전화기가 또 말썽이구나.

오전부터 후배가 무슨 일일까?


아이러니한 건지 당연한 건지 

첫 통화는 대출관련 전화였다.


가입하면서 개인정보 동의 활용에 체크를 했다.

개인정보 동의 활용은 이제 기본인가보다.


개통 후 첫 통화는 기계음이었다.

엄밀히 통화가 아니라,  

대출관련 안내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다가 끊고 나니.  


개인정보 동의 활용서는 

역시나 이런 식인 것이다싶다. 


촬영 중 이런 전화로 인해 촬영이 끊기는 경우가 생기면

정말 화가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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