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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짧은 생각] #50. 단역 배우

꼴P 2017. 2. 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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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미리 연락을 했다. 


"배우님! 나 이런저런 콘텐츠 준비중인데 출연 가능하세요?"


그녀는 가늠하지 않았다. 


"네 꼴찌PD님. 뭘 하면 되나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ㅋ 그냥 이야기 나눠요. 꼴찌에 관해서..."


오늘 그 배우님이 작업실에 방문하셨다. 


2시간 동안 주제도 없고, 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고, 정보도 없는 수다를 다 받아 주셨다. 


그녀는 지금 드라마와 영화의 단역 배우다. 


내가 '단역 배우'라는 제목을 달고, 글을 쓰고 있지만...


단역 배우라는 기준은 무엇일까?


오늘 누군가 기준을 정함에 따라 정해지는 것들에 관해 수다를 나눴다. 


배우라는 범주에 주연과 단역의 기준은 무엇일까?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의 단역 배우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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