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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로또는 꽝이었지만 경품 당첨하게 한 X 개꿈

꼴P 2011. 5. 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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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새벽에 기묘한 꿈을 꾸다가 깬 시각이 새벽 5시 40분이었고 다시 잠들기도 애매한 시각이어서 아침 운동을 나갔고, 운동하는 동안 내내 꿈 생각이 나서 로또 복권을 샀다는 내용을 포스팅 한 바 있는데요.

2011/04/27 - [일상/★내일이면 어제가 될 오늘] - 새벽운동을 하고 복권을 사게 한 이상한 꿈

뜻밖에 그 포스팅이 Daum 메인에 노출되면서 기분 나쁘지 않은 폭탄을 맞았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은 꿈에 관심이 많다는 증거겠지요. 이웃분들께서 대박을 기원하셨지만,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대박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로또는 꽝이었지만 의외의 경품에 당첨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날의 꿈 내용을 밝힐까 합니다
 


먼저 이전글 내용을 읽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1편 정리를 하자면, 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스친 적도 없는 남자 연예인이 꿈 속에 나타났습니다.( 그 연예인이 누구냐고 묻는 분이 계시지만, 실명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가 제 꿈에 나타나 살기 싫다며, 떨어져 죽겠다며 하소연했는데...

그가 떨어져 죽겠다고 한 곳은 바로? 

(혹시 비위가 약하신 분들을 위해 접기)


이전글에서 밝혔듯이 저는 그 상황에서 뛰어내려야 할까? 의식을 잃은 사람을 내가 끌어 올릴 수 있을까? 계산을 하고, 갈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계산하지말고 뛰어 내렸더라면...)

제가 머리속으로 갈등하고 있는 동안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곳(?)에서 올라와 유유히 사라졌는데요. 

혹시 X 꿈을 꾸면 재물과 관련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신 적 있나요?



꿈을 꾼 하루 뒤인 지난 목요일 (4월 28일). 
삼성과 Daum이 함께하는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오프라인 특강이 있었음을 밝힌 바 있는데요.

2011/04/29 - [휴먼/★나는 블로거다!] - 새내기 블로그 두번째 특강! 둥이맘 문성실의 블로그 이야기

이 날 강의가 끝나고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수강자 300명 정원 중 30을 뽑는 추첨이었는데요. 그 추첨에서 제가 30명 안에 속해 경품을 받게 된 것입니다. 경품은 블로그 관련 책이었는데요. 



 
단순히 우연일 뿐인데도 이름표 뒤에 붙은 99번이라는 스티커 번호가 호명될 때는 기분이 묘하더군요. 아마도 블로그 운영을 좀 더 열심히 해보라는 계시인가 봅니다. ㅋㅋ 

그리고 경품 추첨은 지난 일요일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1년 트릭아트 서울특별전을 관람하기 전 점심 식사를 했는데, 점심의 행운 에어볼을 잡아라 라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로또 당첨기와 같이 생긴 풍선 안에서 빨강,파랑,초록,흰색 공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는데요. 그 안에 손을 넣고 공을 잡아 해당 경품을 받는 이벤트였어요. 그런데, 흰색공이 약 7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아내와 저는 각 각 파란색과 초록색을 뽑아 도넛츠 교환권(아내)와 주방세제(꼴찌)를 받았습니다.




경품에 당첨된 것은 소소한 일상이고 우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꿈을 기록하면서 생기는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여러분도 느껴보시라는 겁니다.   
꿈을 포착하는 능력을 길러보세요. 재미난 이야기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꿈이 제게 주는 암시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꿈은 언제 어느 때 어떠한 일들로 현실과 묘하게 마주하게 됩니다.

혹자는

지금 당신의 모습이 꿈 속의 모습이고,
당신이 꿈꿀 때 꿈 속의 당신이 현실의 모습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더 길어지면 이상한 사람으로 비춰질 것 같아 생략합니다.

꿈을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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