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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웃 블로거님께서 며칠 전 이런 댓글을 남기셨다.
" 꼴찌님은 젊었을땐 무관심이었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회참여에 열정이
붙으시는거 같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 "
난 사회 활동가가 아니다. 영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고, 죽을때까지 카메라를 놓고 싶지 않은 그냥 영상장이로 살고 싶을 뿐이다. 사회참여에 관심없다. 다만, 마음이 이끌리면 그대로 행하고 싶을 뿐이다. 그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열정일 뿐이다.
반값등록금에 관심 없었다. 하지만, 몇달 전부터 등록금때문에 자살소식이 들리는 것이 안타깝고 그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됐다. 논리가 없어서 교육제도 개정, 사학재단 비리 이런 거 잘 모른다. 다만, 누구나 태어나면서 간직하고 살아가야 할 행복추구권을 등록금때문에 포기하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랄뿐이다.
대학 적립금에 대한 기사를 보니 등록금 인하해도 학교 운영에 문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대학적립금으로 53억의 손실을 본 대학도 있단다.
등록금때문에 죽어가는 자와 펀드투자와 적립금을 허공에 날려버리는 대학.
관련기사 : 적립금으로 주식투자 수십억원 날린 대학들
오늘도 등록금때문에 생활고에 겪다 자살했다는 50대 가장의 뉴스를 접했다.
'자살' 을 '살자'로 바꾸는 것!
그래서 나는 촛불을 담으러 현장에 나간다.
사회참여가 아니라
단지, 마음이 이끌리면 행할 뿐이다.
6.10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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