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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화도 디지털로 새롭게 태어난다! 제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꼴P 2011. 7.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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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3관에서 제 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제 '디지털' 이라는 매체는 우리 삶의 화두이자 시대의 흐름임에 틀림 없기에 1인 미디어 블로거의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CINEMA DISITAL SEOUL_FILM FESTIVAL 의 약자로 CINDI 영화제라고 일컫던데요. 한 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있었던 기자회견 현장 스케치 소식을 전합니다.
(로그인없이 손가락 버튼 꾹! 꼴찌를 응원하는 일입니다)




제 5회 시네마디지털 서울 영화제는 영화 <아름다운 시절>을 연출한 이광모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한겨레와 씨네21의 필자로 활약한 영화 평론가 정성일님이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아 새롭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미디어 패러다임 속에서 영화도 디지털로 진화하고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강조했는데요.



무엇보다 시네마디지털 서울 영화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영화 언어의 새로운 조명과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라는 점일 것입니다. 

제 4 회 CINDI 영화제 개막작 <엉클 분미>(2010)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Apichatpong WEERASETHAKUL) 감독이 연출한 공식트레일러를 보면 시네마디지털 영화제가 어떤 형식의 영화제인지 단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트레일러 영상 감상하시죠.




 http://www.youtube.com/watch?v=xmddjOkE6Fw


붉은 커튼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내공이 약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처럼 시네마디지털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영화 언어기법을 자유롭게 만들어가고 제시할 수 있는 영화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 5 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개막작!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제 5 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의 개막작은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정성일 프로그래머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서 자국의 영화를 개막작으로 하는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나, 이제는 우리 영화도 당당히 개막작으로 선정할 수 있을 정도의 가치와 의미가 충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영화도 스마트 시대!

 

날마다 새롭게 진화하고 변화하는 것이 미디어 패러다임입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영화는 필름으로만 제작되어야 하고, 수억이 넘는 제작비가 준비되어야만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방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콘텐츠와 내용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CINDI 영화제에서는 CINDI SMART 라는 섹션으로 스마트폰 영화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계획이라는데요. 단순히 통신수단이 아닌 영화제작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박찬욱 - 박찬경 형제 감독의 <파란만장>과 더불어 8편의 스마트폰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이상무 본부장

CJ E&M 영화사업부에서는 투자, 배급을 갖춘 파트너로서 CINDI 영화제의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버터플라이 Butterfly 섹션을 통해 한국영화의 새로운 재능을 가진 신진 감독들에게 영화 제작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제에서 기대되는 작품은 2010년 7월 24일 하루 동안 자신들의 일상을 촬영해서 유투브에 올린 전 세계 80,000 개 이상의 비디오들을 다시 편집해 한 편의 영화로 완성한 라이프 인 어 데이 <Life in a DAY> 라는 작품인데요. 지구상의 다양한 일상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와 유투브라는 채널이 네트워크로서 얼마나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 가늠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꼴찌도 얼마 전 초단편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 2분 50초 짜리 영상을 출품했습니다. 정말 기대없이 무언가에 도전했다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제 미디어 패러다임은 날마다 새롭게 변하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문법도 중요하게 생각해야겠지만, 이제 누구나 영화를 비롯한 영상을 쉽게 제작하는 시대, 그것이 디지털로 대변되고 만들어 질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무엇보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이야기!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시대입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계신다면 지금 바로 영화를 만들어 보시죠! 

제 5 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는 2011.08.17~ 2011.08.23 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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