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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낙서] 새 해만 되면 작심삼일 금연 결심

꼴P 2012. 1.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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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PR그룹 에델만에는 특이한 기업 문화가 있다고 한다. CEO에델만이 전 세계 지사를 돌아다니며 '금연 서약'을 한 직원에게 2000달러를 준다는 것이다.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하는 직원에게 즉석에서 수표를 써준다는데 "여러분의 건강이 우리의 큰 자산" 이라는 말과 함께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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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RP그룹 에델만의 CEO 에델만

많은 사람들이 새 해만 되면 자주 하는 결심이 금연인데, 작심삼일이 되기 쉽상이다. 지난 달 초 갑작스런 가슴 통증에 뭔가 찜찜해서 일주일 동안 담배를 피지 않았다.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받고 아무 문제 없다는 말과 함께 다시 담배를 찾는 나를 보면 참 기회주의적이다.





토요일 오전, 사무실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다가 담배연기 너머로 보이는 하얀 연기를 보았다.
갑자기 작심삼일 프로젝트로 금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일 참고 다시 피면, 또 3일 참고...그렇게 작심삼일만 100번 해도 1년 동안의 흡연량은 줄어 들 것 같다.






청명한 하늘빛에 탁한 색을 물들이는 매연들
내 심장과 허파를 검게 물들이는 담배 연기

끊자! 끊자! 그런데
왜 끊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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