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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캐기 2

밭에서 발견한 쥐새끼 죽였더니 안타까워 하던 울 엄마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머리가 아프거나 오한이 들 경우 파 뿌리와 생강을 넣어 달여 먹으면 좋고, 목감기에는 도라지를 달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열이 많이 날 때는 해열제를 먹기보다는 물기를 꼭 짠 두부와 밀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어 헝겊에 싸서 머리에 올려놓자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자료도 있는데요. 정확한 근거가 있는 지 없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혹시, 쥐새끼로 담근 술이 뇌졸증에 좋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고향 밭에서 발견한 생 후 며칠 되지 않은 쥐새끼들 2주 전에 부모님도 뵐 겸,머리도 식힐 겸해서 고향에 다녀왔을 때 일입니다. 평소에도 일이 많으신 아버지는 연세가 들수록 편하게 쉬셨으면 하는 바람인데, 가만히 집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0.11.15

아버지! 이제 좀 쉬엄쉬엄 하세요!

10월의 마지막 날, 무거운 마음으로 고향집에 다녀왔습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고 즐거울 때도 있지만, 무겁고 불편할 때도 있겠지요. 아침 일찍 출발한 탓에 무거운 맘과는 달리 도로 사정은 좋았습니다. 2시간 남짓한 시간 안에 고향집에 도착해서 온 가족이 모여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처음 도전하는 음식이라며 묵은지 등갈비찜을 요리하셨습니다. 옛날에 식당을 경영한 경력때문이신지 엄마의 손맛은 자타공인 9단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자 마자 아버지는 밭으로 향하셨습니다. 몇 달간 맡았던 프로젝트가 끝이나서 맘 편하게 쉬고 싶었지만, 아버지앞에서 맘 편하게 쉬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몇 년전,밭을 구입하시더니 소일거리로 각 종 채소를 직접 재배하셔서 반찬으로 드시는 아버지. 장사하시기도 바쁘고..

카테고리 없음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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