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에 시작하는 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집에서 나선 시간이 오후 5시 30분 경이었는데, 올림픽 대로 정체수준이 명절 연휴 뺨쳤습니다. 서초역 근처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외식을 할 계획으로 트위터에 서초역 근처 맛집 추천부탁하는다는 트윗까지 남기고 몇 몇 이웃분들께 추천 음식점까지 받은 상황인데, 도로 상황이 저녁식사를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다행히 서초구 모짜르트 홀에 도착한 시각은 6시 40분 경. 추천받은 맛집으로 향할 수는 없었고 홀 바로 옆에 위치한 중국집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구경하는 중국집 면 고르는 장면. 후덕한 인상의 주방장 아저씨는 흔쾌히 촬영을 허락하셨습니다. 중국 무술하듯이 손을 휘저으면 면이 가느다랗게 변하는 건 어려서부터 궁금해하던 손기술이었는데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