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에서 멤버쉽 시사회라는 것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지난 10월 28일 목동CGV에서 영화를 감상하러 갔다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후배와 함께 구로CGV에가서 멤버쉽 시사회로 영화 를 감상했습니다. 다시 프리(?)한 신세가 된 이상 시사회는 제게 더없는 보양식입니다. 그런데, 그 보양식도 잘 못 먹으면 배탈나서 소화가 안되고 불편할 때가 있죠. 영화 는 제게 소화안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불량남녀 감독 신근호 (2010 / 한국) 출연 임창정,엄지원 상세보기 스포일러를 떠나 영화의 내용은 아주 단순합니다. 대출회사 여직원(엄지원)과 강력반 형사(임창정)의 불협화음이 알콩달콩 사랑으로 변한다는 스토리. 이 영화는 영화 불량(?)이 안나오니까 억지로 이야기를 짜집어서 불량스럽게 만든 영화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