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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사진에 낙서하다 4

[꼴찌, 사진에 낙서하다] 새와 비행기

ⓒ사진/ 꼴찌닷컴 "비행기가 더 빨라" "아니야... 새가 더 빨라" "비행기 시속이 얼마인지나 알아?" "그런거 몰라... 어쨌든 내 눈엔 새가 더 빨라..."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열정 가득한 꼴찌들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꼴찌만세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좋아요' 눌러주시면 복 받으실 거에요^^

카테고리 없음 2013.12.11

[꼴찌, 사진에 낙서하다] 경계

경계 딸에게는 첫 경험이었고, 나에게는 추억을 곱씹는 시간이었다. 도르르 도르르 바퀴 굴러가는 소리와 함께 뿌려지는 백색가루와 경계선을 긋는 여선생님의 모습은 긴장을 담고 있다. 침범하지 말아야 함을 내포하고 있고,승자와 패자라는 결과를 낳게하는 경계다 좌와 우를 가르는 선이기도 하고결승점만을 향하게 하는 지침이기도 하다. 흰색의 선, 선과 선 사이의 공간 안에서 그 경계 안에서 세상은 페어플레이를 원하고 강요한다. 하지만, 나는 오늘 하루 모든 경계 안에서 아무런 플레이도 하지 않았다.

카테고리 없음 2012.09.27

[꼴찌, 사진에 낙서하다] 아슬아슬한 휴식

아슬아슬한 잠자리의 휴식. 녀석은 꼭 쉬어도 뾰족한 곳이나 모서리 위에서 쉰다. 가끔은 악동에게 날개가 접혀 꼬리가 잘리는 경우도 있지만, 날개가 있는 잠자리는 나름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일런지도 모른다. 간짜장 소화가 다 됐다. 빨리 끝내야 할 편집에 아슬아슬하구나. 2012/08/05 - [사진/꼴찌,사진에 낙서하다] - 가끔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2012/08/04 - [사진/꼴찌,사진에 낙서하다] - 울고 웃고 2012/08/03 - [사진/꼴찌,사진에 낙서하다] - 고부 2012/08/02 - [사진/꼴찌,사진에 낙서하다] - 교감 2012/08/01 - [사진/꼴찌,사진에 낙서하다] - 동심

카테고리 없음 2012.08.06

[꼴찌, 사진에 낙서하다] 가끔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가끔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땅 바닥에 떨어진 노란 콩을 주워서 할머니께 드리면, 깨끗이 씻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금방 볶아 간식을 만들어 주셨다. 어린 시절, 나는 땅에 떨어진 콩이 더럽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손에 백원 짜리 동전 몇 개를 쥐어 주시면서 샘표 간장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키시면 구멍가게에 도착 할 때까지 샘표간장샘표간장샘표간장샘표간장 하며 갔다. 어린 시절, 나는 주어진 임무(?)를 잘도 해냈다. 무대 위에 오르기 전까지 다리가 후들거리고 손이 떨려도 도망가고 싶지 않았다. 무대 위에 올라서 앞을 내다보면 사람 얼굴은 안 보이고 검은 머리밖에 보이질 않아도 무대위에서 내려 올 때까지 실수 없이 노래를 불렀다. 어린 시절, 나는 참 용감한 녀석이었다. 가끔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카테고리 없음 201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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