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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2

소아과 병동에서 퇴원을 미루는 것은 명절증후군때문이라고?

풍성한 한가위 명절 되셨나요? 팔불출 딸바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꼴찌는 딸이 지난주에 생전 처음 입원을 하는 바람에 그리 풍성하지 못한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퇴원을 하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사람 많은 곳에는 당분간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하네요. 아이 키우시는 부모님들 요즘 폐렴이 유행이라니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일주일만에 블로그에 남길 기록은 입원 과정에서 소아과 의사에게 들은 웃지 못할 명절증후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9월 초, 아이에게 고열 증상이 있어서 동네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었는데, 4~5일차 정도에 아이의 숨소리가 예사롭지 않다며 큰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구로구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당일 예약으로 오랜 시간 대기끝에 진료..

카테고리 없음 2011.09.14

[휴먼]구제역에도 희망 잃지 않는 내 친구 피래미.

매주 화요일은 제 주변의 이웃이나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는 휴먼코너 입니다. 오늘은 절대 동안의 피래미라는 별명으로 "정직하게 장사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살아가는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언제 내려오니?"  벌써 명절증후군에 안절부절못하는 아내와는 달리 고향에 계신 어머니는 하루빨리 손녀와 자식 며느리가 보고 싶으신지 전화 안부가 잦습니다. " 내려올 때 철진이한테 들려서 소고기 국거리 2근만 사온나!~" " 고향 정육점이나 축협에서 사면 될 텐데 여기서 사가는 게 나아요?" " 여기 구제역 걸린 지역도 있고, 믿지를 못하겠어. 돈 내가 줄 테니 사온나..." " 엄마! 구제역 걸린 소 60도 이상으로 굽거나 끓여 먹으면 아무런 이상 없대요..." " 구제역 때문만이 아니라, 자꾸 속여 파는..

카테고리 없음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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