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존칭은 생략하니 항상 찾아주시는 이웃분과 방문자께 양해를 바랍니다.) 등 예능프로에서 호탕하고 느낌 있게 들리던 너털웃음 소리를 내 또래의 시청자들이라면 기억할 것이다. "허허허...하하하..." 그 웃음소리는 프로그램 담당PD였던 김영희 PD의 웃음소리였다. 그 웃음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방송에서 웃음소리가 무슨 충격이냐고 하겠지만, 그 당시만해도 TV에 연출자가 출연하거나 웃음소리가 나온 경우가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http://www.imbc.com/broad/tv/ent/sundaynight/news/index.html 우선 김영희PD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김영희PD는 1986년에 MBC에 입사해 6년이란 긴 시간을 AD로 보내고 1991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연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