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일하게 즐기는 온라인 게임이 있는데 바로 라는 야구게임입니다. 하루에 한 게임 비슷한 레벨의 상대 유저와 9회말 게임을 즐기는데, 프로선수들의 실명이 그대로 캐릭터화 되어 있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포인트를 모아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대전 게임이 승부욕을 자극시키기때문에 상대를 이기기 위해 전략도 세우고 잔머리를 굴릴 때가 많습니다. 모든 스포츠 경기가 9회말까지 1점만 앞서면 이기는 게임임에도 매 경기마다 홈런을 치기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걸보면 승부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런데, 누군가에게는 단 한번의 1승이 집착이 아닌 도전과 희망일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그들은 지금도 단 1승을 위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