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쎄이 # "주인 잘 못 만나서 그래요!" 2013년 늦가을. 청년 창업센터에 입주해 있을 때 백와 달팽이 두 마리를 분양 받았다. 꼴찌닷컴의 캐릭터를 고민할 즈음, 시골에서 어머님이 보내신 채소와 함께 딸려 온 작은 달팽이를 관찰하다가 스친 단상이 있었다. 육안으로 볼 땐 느린 것 같아도, 끊임없이 더듬이를 움직이며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달팽이를 보면서 꼴찌닷컴과 컨셉이 맞다는 생각에 디자인한 별을 품은 달팽이. 이 녀석들의 존재를 알던 청년창업가 박나윤 대표가 달팽이 한 번 키워볼래요? 라고 제안을 한 것이었다. 녀석들을 키우면서 타임랩스로 촬영을 했는데, 재밌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래 영상은 백와달팽이 숨바꼭질 편. 달팽이와 교감을 한다면 정말 웃을 일이지만, 여튼 그 때는 녀석들과 우쭈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