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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 2

[꼴찌가 아는 이 사람] SBS 창사특집 <최후의 바다 태평양>을 연출한 김종일PD

2002년 1월. 여의도 SBS 방송국 일요특집 모닝와이드에서 VCR을 연출하다가 팀으로 옮기게 되었다. 지금도 시청률이 보장되는 SBS 장수 프로그램 는 당시에도 시청률 13~15% 정도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효자 프로그램이었다. 꼴찌에게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신 차장님께서 팀으로 옮기시면서 프로그램을 같이 해 볼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주셨다. 꼴찌에게는 기회였다. 당시 는 연출 경력만 2~3년 이상인 PD들이 제작을 맡았는데, 코너 연출한지 6개월 만에 인기프로그램 연출 제안이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 팀에서 만난 팀장이 오늘 밤 11시 방송될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의 1부 상어와 여인 편을 연출한 김종일 PD다. 팀은 지금도 2인 1조 시스템으로 촬영을 하는 것 같은데, 당..

카테고리 없음 2011.11.13

영웅이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을까?

트위터 지인이 새벽에 올린 동영상 보고 한 참을 웃다가 문득 사람은 태어나면서 운명이라는 것을 가지고 태어날까? 라는 한 번쯤은 해 봤을 법한 단상에 빠졌다. 해 마다 새 해가 되면 점집에 불이 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주를 들고 무속인을 찾아가 한 해의 안녕을 묻고 점쳐본다. 몇 년전, 철학관을 찾아가 왜 이리도 일이 안풀리고 힘든지 물어본 적이 있다. 태어난 년도와 시를 묻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뱀이 호랑이 목을 감고 있는 형이고, 삼형살이 어쨌다나 하며 부적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부적은 6이라는 숫자가 들어가야 되서 600만원짜리는 너무 힘들테고 60만원짜리를 하는 게 좋겠다며 선택을 하라고 했다. 가지고 온 돈이 없다고 얘기했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 빨리 하는게 좋다며 권하는 철학관 할..

카테고리 없음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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