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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2

사람의 생각과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마인드 바이러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있던 유덕화 오천련 주연의 라는 홍콩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영화가 개봉되고 난 후, 영화 속 주인공인 유덕화가 피웠던 말보루 담배가 조금 놀 줄 안다는 녀석들 사이에서 인기였었는데요.(저는 독해서 못 피웠습니다만...) 전 그 영화를 무슨 이유에서인지(사춘기 시절 여주인공 오천련의 청순함에 흠뻑 취했을 수도...) 수차례 반복해서 보고 난 후, 청재킷을 즐겨 입고 텍트 오토바이를 타며 유덕화 흉내를 내기도 했습니다. 영화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BGM 음을 따서 잘 치지도 못하는 기타를 튕기기도 했었죠. 영화 속 유덕화 캐릭터 바이러스가 어느 순간 제 뇌 속에 침투해서 그의 말투나 행동을 모방하고 따라 하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요? 20여년 전, 옛 추억을 ..

카테고리 없음 2011.01.05

<음주사유> 당신이 술을 마시는 이유? 술을 부르는 책 한권

내가 처음 술을 입에 댄 시기(?)는 초등학교 시절 열 살때 무렵입니다. 술에 취하셨다하면 보름씩 장기간 밥 대신 술을 드시던 할아버지가 신기하기도 두렵기도 해 도대체 무슨 맛으로 저렇게 오랜 시간 술을 드실까 궁금해 할아버지 몰래 확인을 했던거죠. 호기심에 입에 댔다가 물로 입가심하며 절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기억. 그리고 몇 해 지나 중학교 2학년 때 친구집에서 그 다짐을 어기며 소주 석 잔에 취해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하늘을 경험했죠.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야간자율학습을 빼먹고 친구들과 치맥을 존경(?)하며, 대학때는 낮술을 취미삼아 취중진담(?)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0년 넘게 술은 제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실연을 당하면 위로해주는 친구였고, 괴로울 땐 괴로움..

카테고리 없음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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