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2일. 아침 일찍 선배 사무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공지했던대로 청년 창업프로젝트 최종 면접에 대한 합격 발표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전에 고향 친구에 관한 글을 작성하면서 친구의 변한 모습을 부러워함과 동시에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과 혹시나 불합격 했을 때 준비해야 할 이력서와 향 후 계획 때문에 머리가 복잡했는데요.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에 꼴찌가 창업 프로젝트에 최종 합격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실, 며칠 전 미국에 계시는 블로그 이웃 빨간내복님께서 포스팅을 통해 제 블로그를 소개해주시고, 응원의 글을 올려주신 것을 보고 코 끝이 시리는 감동을 받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