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을 취미로 하다보면 사진 찍을 때 어떤 시선으로 접근하는가에 따라 평범한 피사체가 다르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어제 촬영한 '시선'이라는 주제로 접근한 사진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외계인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촬영한 사진 한 컷이 주변의 사물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했습니다. 그런 시각의 접근으로 뷰파인더를 바라봤더니 얼굴 형상으로 눈빛을 간직하고 있는 사물이 많더군요. 관련포스팅 '시선'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 모음 - # 어딘가에 숨어있는 시선 어제 촬영한 사진들 중 포스팅에 업로드 하지 않은 사진이 몇 장있는데, 오늘 소개할까 합니다. 이 사진은 아무 생각없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구로역 앞에 길이나 번지수를 안내하는 푯말 같았는데요. 그런데, 이 사진에서 재미난 사실을 하나 발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