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이어 오늘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생긴 이야기입니다. 우선, 지난 글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이전글 2011/08/22 - 부천국제만화축제 - 박재동화백 옆에서 딸이 취한 당돌한 자세 초등학생이 그린 만화에 충격! 집에서 딸과 함께 직접 만화를 그려보다! 만화박물관 1층에 들어서자 무덤덤한 딸과 달리 전 깜짝 놀랐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만화를 전시한 공간때문이었는데요. 만화를 통한 초등학생들의 표현력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재능을 무척 부러워했기에, 초등학생이 한 컷으로 또는 4컷으로 화면을 분할하여 만화로 생각을 표현한다는 것이 대견스러웠는데요. "도전만이 살 길이다" "외계인은 바보" 등 제목에서부터 상상력이 가득했고, 전하고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