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고도 없이 이웃블로거신 에버그린님께서 학창시절 제 일화를 공개하셨더군요. 살짝 부끄럽기도 했지만, 100건이 넘는 댓글을 보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공통된 의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사실 어느정도 시점에서 그 일화를 제가 공개하려고 했는데 ㅋㅋㅋ) 학창시절의 꼴찌라는 성적이 핸디캡이나 컴플렉스가 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현실 속에서 그 컴플렉스를 이겨내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살아갑니다. 특히, 요즘 블로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새해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하루하루 콘텐츠 제작에 여념이 없는데요. 목표하고 계획한 바를 이루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지만 방송제작때와는 또 다른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