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침운동을 다녀왔습니다. 신도림 천 길을 따라 30분 정도 걷기운동을 했을 뿐인데, 땀방울이 흘러 내리네요. 천근 만근 무게의 눈꺼풀을 억지로 치켜세우며 아침운동을 나선건, 기묘한 꿈 때문이었는데요. 제가 뭐 특별한 재주나 능력이 있어서 예지몽을 꾸는 건 아니지만, 신기하게도 꿈이 현실과 묘하게 교차되는 경험을 한적이 많습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 나 인셉션처럼... 아주 오래전부터 꿈을 기록하고자 했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꿈은 담배연기처럼 사라져버려서 기억을 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런데, 어떤 꿈은 꼭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각인되는 꿈이 있습니다. 10년 전 쯤, 그런 꿈을 꾸고 복권에 당첨된 사연을 포스팅한 적도 있는데요. 2010/07/14 - [일상/★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