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후 7시. CGV상암에서 화려한 도시 이면에 상처를 안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규환 감독의 독립영화 이 김영진 평론가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스페셜 토크시간을 가졌다. 독립영화 은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와 미국 달라스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 댄스타운은 한 순간이라도 정신줄을 놓으면 무슨 내용인지 모를 정도로 집중을 요하는 영화다. 관객에게 불친절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뻔히 예상할 수 있는 공식에 대입된 상업영화와는 달리 사실에 가깝게, 이를테면 연기인지 실제인지, 배우인지 이웃 주민인지 헷갈린다. 읽기 힘든 두꺼운 책 한 권을 읽은 기분이랄까? 영화읽기에 학습되지 않은 꼴찌에게 댄스타운은 그러했다. (로그인없이도 추천가능! 손가락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