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린 걸음이지만 항상 꿈을 등에 업고 사는 별을 품은 달팽이가 문화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 글은 선정적인 내용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15세 이상의 독자들만 읽어주길 바랍니다. 영화 워킹스트리트 VIP 시사회 현장. 영화 시작 전 제작진과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워킹스트리트를 연출한 이상우 감독에게 단편 시나리오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마치 노홍철을 연상하면 될 정도로 말도 빠르고 정신도 없고 욕도 잘하는 다혈질의 감독님이셨죠. 그런데, 이 감독님의 별명이 영화제조기라고 불릴 정도로 한 해에 2~3편의 영화를 연출하고 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상우 감독의 연출은 조금 남다르기로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그가 연출한 작품을 다 감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