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2월, 트위터에서 자신의 팔로워에게 초상화를 그려준다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초상화를 그리거나 받아 본적이 없었기에 망설이지 않고 신청했었죠. 그리고 홍은동 그의 작업실에서 그 화가를 만났습니다. 2시간 넘게 제 초상화 작업을 해주셨고, 결국 전 그 화가로부터 생에 첫 초상화를 선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선물의 보답으로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소개합니다. 서두에 밝혔듯이 조영설 화가를 처음 알게 된 시기는 2010년 2월 경이었습니다. 당시 '행복'에 관한 인터뷰 다큐를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만나 행복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조영설 화가의 답변이 특이했습니다. '담배가 무척 피우고 싶을 때 재떨이에 남은 장초를 주워피우며 느끼는 고마운 감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