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같은 동네에 살고있는 고등학생으로부터 답변하기 곤란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 또 뿌려놨네요. 쥐약을...ㅠ" 이 문자는 고3 수험생에게서 받은 문자입니다. 문자를 받고 답변을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평소 아내도 집 근처에서 쥐때문에 놀란 적이 많고, 특히 나방이나 벌레만 보면 기겁을 하는 딸이 쥐를 보고 놀라 울음을 터뜨리기라도 하면 성질상 온갖 방법을 모색해서라도 쥐를 잡으려 할텐데요.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쥐를 잡겠습니까? 지난 3월 동네에서 만났던 고3 수험생 http://kkolzzi.com/492 제 블로그를 통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학생에 대해 소개한 적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길고양이 한 마리가 학생의 무릎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모습을 허락받고 사진촬영한 적 있는데요. 그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