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스친 짧은 생각. 지방에서 조카(_동생의 아들)가 올라왔다. 할아버지 병문안을 위해서였다. 할아버지와 짧은 인사를 나누고 난 후, d우리집으로 향했다. 지하철 탈 일이 많지 않은 조카에게 미션을 주었다. 뒤에서 따라 갈테니 지하철 매표부터 시작해서 목적지까지 혼자서 한 번 해보라는 것이 미션이었다. 조카는 조금도 긴장하지 않고, 차근차근 신중하게 행동했다. 지하철 카드의 보증금 제도를 모르고 있었지만,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잊지 않고 보증금을 찾았다.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한 조카에게 물었다. "지하철 요금이 얼마일까?" "제일 처음 1,000원에서 50원을 돌려 받았고, 보증금 500원을 돌려 받았으니..." 반기문 전 총장이 귀국한 후 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