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밤 11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방사능 피해가 인간이 빚어내는 재앙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해 체르노빌 사건 및 후쿠오카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노출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25년 전, 구소련의 체르노빌 사건은 수많은 기형아와 유전자 변이의 결과를 초래했고, 현재는 후쿠오카 원전 사고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 지 몰라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 트위터에서 동갑내기 친구녀석이 남긴 글을 봤는데요. '사람들은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다니지만, 비를 피할 수 없는 텃밭에 상추나 작물들. 그것을 먹는 우리는 이제 위기의 시작이다'라는 내용이었는데, 당시 그 글을 읽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간과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