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상식 관련 글을 올리는 목요일. 앞으로『꼴찌들이 알아야 할 상식』 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한 편씩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아래의 이야기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입니다. 스무살 때의 일이다. 난 주머니에 항상 호두 두 알을 넣고 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을까 싶기도 한데, 난 그 당시 참 간절했던 것 같다. 어쩌면 정신병일런지도 모른다. 호두 두 알을 계속 어루만지면 나중에 한 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 자체가...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한 이유는 누구나 한번쯤 겪는 가슴앓이 때문이었다. 호두 두 알이 바지 주머니를 볼록하게 만들어 영 볼품 없었지만, 손을 넣고 호두 알을 어루만지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나만의 암시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