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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2

고슴도치 아빠가 아이의 숙제에 감동한 사연

2011년 4월 8일에 발행된 글입니다. 지난 수요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 아내와 늦잠 자는 딸과 아침부터 블로그에 빠져있는 꼴찌 사이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 너 어제 숙제 안하고 잤지? 얼른 일어나서 숙제하고 어린이집 갈 준비해!!!" 엄마의 불호령이 군 시절 기상나팔 소리보다 더 크게 들립니다. 아이는 숙제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납니다. 다행입니다. 숙제 안해가던 꼴찌를 닮지 않아서... 아이는 책가방에서 쪽지 하나를 꺼냈습니다. 가정조사활동 기록지 라고 적혀있는 종이에는 부모가 함께 답을 적는 문제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딸이 직접 낸 문제라고 하더군요. " 꽃은 왜 향기가 나요? " " 꽃 가루가 있어서..." 아이가 직접 문제를 내고 직접 쓴 답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꼴찌는 두 ..

카테고리 없음 2011.04.08

징벌적 등록금 제도! 경쟁의 교육 앞에 우리 아이는?

 육아관련 포스팅을 하는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반갑습니다. 며칠 전 카이스트 학생의 자살소식이 들렸습니다. 올해로 카이스트에서만 세번째 자살 소식이라고 합니다. 카이스트라는 명문학교에 진학했는데도 몇 몇 학생들은 성적에 대해 부담감이 큰가봅니다. 징벌적 등록금 제도? 참 이해하기 어려운 제도입니다. 카이스트는 현재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다르게 책정하는 '징벌적 등록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경쟁과 생존, 그리고 원칙이 화두긴 화두인가봅니다. 대학 등록금마저도 경쟁에 의해 차별을 두는 제도라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창의력을 바탕으로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에 대학생활의 목적과 의의가 있어야 할 카이스트에서, 상대와 경쟁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비현실적인 망상에 사로잡혀있..

카테고리 없음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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