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오후 4시 30분. 혜화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영화는 감상하는 내내 불편했고, 소름돋았고, 모르고 있었고, 알려고 하지 않았고 관심갖지 않았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했습니다. 아픈 기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구네라 불리는 어느 한 가족이 광주 시민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솔직 담백하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스크린에서 전해지는 총성은, 다 빠지고 얼마 남지 않은 제 머리카락을 쭈볏 서게 합니다. 예고편으로 확인하시죠.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IPhxV0L1h_I$ 꼴찌라서 아직 역사에 대한 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