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홍콩원정대 모집이라는 공고를 보고 아픈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2011년 1월 캐나다 끝발(끝없는 발견) 원정대 모집에 1차 합격하고,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던 기억입니다. 9박 10일 간의 캐나다 퀘벡 지역의 여행 일정을 짜고 프리젠테이션 하는 것이 최종 면접 과제였는데, 여행 후에는 캐나다 관광청에서 블로거들의 여행기를 바탕으로 책을 출판할 계획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캐나다 끝발원정대 모집에서는 고배를 마셔야했습니다. 6개월이 지난 후, 홍콩원정대 모집에는 이웃블로거와 함께 도전합니다. 그리고 1차 합격, 바로 오늘(11일) 최종 면접입니다. "홍콩가게 해주세요!~" 지난 7월 20일. 이웃블로거 에버그린님과 더공 님을 인천역에서 만났습니다. 홍콩원정대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