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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TV 2

[현장] 굶주린 아이들을 위한 영양식 플럼피너트

지금은 남다른(?) 배 둘레로 체격도 좋아 남들이 보면 힘 좀 쓰겠다 싶은 외형이지만, 30년 전에는 허약체질이라 잔병치레도 많이 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엔 교장 선생님 훈시 시간이 제일 두려운 시간이었습니다. 한번은 운동장에서 훈시 듣다가 어지럼증에 쓰러진 적도 있고, 땀을 많이 흘려 온몸이 흥건히 젖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인가 가벼운 영양실조 판정을 받아 할머니께서 없는 형편에 보약을 달여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2010 SBS희망TV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다가 알게 된 사실. 영양실조가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것은 영양실조로 말미암아 영유아 아이들이 뇌수막염,결핵, 소아마비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먹을 것이 없어서 문제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음..

카테고리 없음 2011.03.13

다시 찾아 온 '기회' 난 아프리카로 향한다!

지난 7월 29일 시사회를 보면서, '도전'이라는 2음절을 생각했다. 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생에 얼마나 많은 도전을 하며 살아왔을까? 현재, 내 직업은 프리랜서PD다. 한 동안 PD라는 직함을 말하기 힘들 정도로 내 직업에 대한 확신도, 자신도 없었다. 방송이 두렵고, 사람 만나는 것도 두렵고,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밌지 않았다. 수 년 동안 신나게 일했고, 영상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매력에 밤 새는 것이 힘든 줄도 모르고 편집기를 만졌던 그 시절의 기억이 얼마 전까지 하얀 백지가 되어버렸었다. 그 이유를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두렵던 방송을 또 다시 하게 되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항상 날 작게 만들고 두렵게 만든다. 난 그렇..

카테고리 없음 201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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