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첫 번째 글은 97년 만에 다시 쓰는 청춘들의 독립선언문에 관한 글입니다. 이대 앞 대현문화공원에는 이화여자 대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기금을 모아 세운 평화의 소녀상이 있다. 오후 12시 40분 경, 이곳에 대학생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대학생 겨레하나, 평화나비네트워크, 청춘의 지성, 희망나비 등의 대학 동아리로 구성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합의 무효를 위한 대학생대책위원회의 주최로 2016 대학생 3.1 독립선언과 거리행진을 준비하고 있었다. 약 300~400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의 무효에 대한 대학생들의 행동을 3월 말까지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역사를 잊지 않은 우리가 다시, 이 땅에 독립을 선언한다" 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대학생들이 작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