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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희망TV 5

D-day! 나눔이 만드는 기적

지난 3개월동안 50 여명 스텝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프로젝트! 2010 SBS희망TV 이제 몇 시간 후면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희망나눔콘서트와 더불어 총 7부로 나뉘어 생방송과 녹화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지구촌 빈국의 안타까운 실정을 전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2009년 콩고민주공화국 풍구루메 마을의 식수난으로 인한 피해 상황에 이어 두 번째 작업입니다만, 2010년 아프리카 니제르의 식량난을 직접 체험해 본 느낌은 오랜 시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방송 전 SBS출발 모닝와이드를 통해 미리 아프리카 니제르의 상황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후원에 동참해주고 계신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17:30분 부터 18:30분 까지 1부 희망나눔 콘서트 생방송을 시작으로 2부 18..

카테고리 없음 2010.10.22

1:1 해외아동결연으로 가족이 두 명 늘었어요.

열 흘 전쯤 e팝콘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아동과 1:1결연을 맺었습니다.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크레니라는 영양실조 회복센터 촬영 중 극심한 영양실조로 아픈 신음조차 내기 힘들어 하던 두 살배기 아이를 촬영할 때였습니다. 귀국하면 내 딸과 같은 나이의 아이와 결연을 맺어 딸과 친구를 만들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결연을 맺은 아동의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해외아동과 1:1 결연을 맺고 계신분들은 이런 느낌을 아실 것 같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프리카 차드의 아이(왼쪽)와 네팔(오른쪽)의 아이. 이 두 아이의 가족사항과 간단한 소개의 글이 사진 뒷면에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두명 모두 딸과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입니다. 사진만 받았을 뿐인데, 제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카테고리 없음 2010.10.21

[현장] 아프리카 니제르에 보내는 염소 한 마리

이 글은 2010년 10월 20일에 발행된 글임을 밝힙니다 오늘 (10월 20일) 아침 SBS 출발모닝와이드 3부를 통해 6분 30초 분량의 아프리카 니제르 촬영분이 방송되었습니다. 1577-0029 번호로 많은 분들이 월 2만원의 정기후원 전화를 주셨다고 합니다. 본 방송은 10월 22일~23일 2010 SBS희망TV를 통해 총 7부에 나뉘어 아프리카 니제르 외에도 故 박용하씨가 지난 해 방문했던 아프리카 차드의 학교 건립에 관한 영상과 파키스탄 홍수 이재민, 아프리카 콩고의 난민촌 등 지구촌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됩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점점 메말라가고 있는 아프리카 니제르의 땅. 하지만, 그 메마른 땅에서 '밀넷'이라는 옥수수 비슷한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마른 땅을 ..

카테고리 없음 2010.10.20

[현장] 아프리카 신생아 사망원인의 하나 저체온증

2010년 SBS희망TV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지난 7월 말 아프리카 니제르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기아에 고통받고 있었고, 통계상으로는 5명 중 한 명의 아이가 5세 이전에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식량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 영양실조로 인해 면역력이 결핍된 아이들은 호흡곤란,결핵, 뇌수막염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그 외에도 말라리아, 더러운 물로 인한 수인성질병 그리고 일교차가 심해 얻는 저체온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체온증 주로 찬물에 빠진 경우나 한랭한 공기, 눈, 얼음 등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에 일어난다. 특히 21℃ 이하의 차가운 물에 빠졌을 때에는 일반적 상태에서 보다 냉각효과가 30배나 빠르기 때문에 단시간에 위험한 정도까지 체온을 저하시..

카테고리 없음 2010.10.19

[현장] 죽음앞에 놓인 니제르의 아이들.

30여년 전, 대여섯 살 형제는 검은 봉지를 들고 동네로 나가 땅바닥에 떨어진 노란 콩을 주웠습니다. 검은 봉지에 반 정도 채워진 콩을 할머니께 가져다 드리면 할머니는 깨끗이 씻고 나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서 제 동생과 제게 간식으로 주셨습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는 또 다른 배고픔에 대한 기억을 안고 계시겠지요. 다행히도 지금 저희의 아이들은 아직까지 배고픔은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 어느 곳에서는 여전히 배고픔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구라는 같은 세상 안에서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 SBS희망TV 해외 VCR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 니제르로 향했습니다. 파리를 경유해서 수도 니아메까지 20시간이 넘는 비행. 그리고, 또 UN..

카테고리 없음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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