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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2cm 크기의 개구리도 뛰는데, 웅크리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꼴P 2012. 3. 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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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잠자는 개구리가 기지개를 편다는 절기가 경칩? 바로 오늘이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이라네요.

오늘 작성하는 글은 2010년 8월 17일에 이미 발행한 글인데, 조금 수정,첨부해서 재발행합니다.

지난주에 나만의 감기퇴치법이라는 글까지 발행해놓고 감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며칠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3월 첫 월요일을 맞이하며 으쌰 해봅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단다는데 꼴찌도 기재개 펴고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아자자!!!


한 장의 사진 속에서 개구리 한 마리 발견하셨나요?

위 사진은 꼴찌가 2010년도 아프리카 니제르에 방송 프로그램 제작 차 출장갔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마가리라는 지역에서 UN기를 타기위해 대기하던 중,
땅바닥에 뭔가 뛰어다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벌레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것은 개구리였습니다. 가운데 검은 점 처럼 보이는 것이 개구리입니다.
이렇게 작은 개구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작았는데요. 올챙이에서 갓 개구리가 된 듯한 녀석은 마른 땅 바닥을 잘도 뛰어다녔습니다.



워낙 작아서 눈에 잘 띄지도 않아 사람의 발에 밟힐 수도 있고, 주위의 천적때문에 하루가 위기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프리카 도마뱀만 보변 떠오르는 화장실 추억이 있지만, 다음 기회에 전해드리기로 하고,

도마뱀이 개구리를 잡아 먹는 모습을 포착하지는 못했지만, 아무래도 2cm 크기의 개구리에게 도마뱀은 위협적인 존재임에 틀림없겠죠. 개구리는 살기위해서인지 어쩌면 그냥 개구리의 운명으로 태어난 일상적인 뜀박질인지 분주하게 뛰어다니더군요.

동영상으로 2cm의 개구리 움직임을 감상하시죠.



도마뱀이 도사리고 있는 땅 위에서
2cm 정도 크기의 개구리도 살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꼴찌가 가지고 있는 무기는 게으르지 않는 성실과 열정이었는데 일주일 감기때문에 웅크려있었더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2cm 개구리의 뜀박질이 하찮을지라도
개구리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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