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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치의 이러쿵저러쿵! 1화 어린 까치들이 죽어간대요.

꼴P 2011. 2.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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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만화로 표현하는 분들이 항상 부러웠답니다. 그런데, 세상이 변하다 보니 이젠 만화가 꼭 만화가들만의 창작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해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길조로 여겨지는 까치들은 예로부터 소식을 전해주는 새로 알려졌죠? 작년에 저희 집 에어컨 실외기에 둥지를 튼 까치들이 올해도 알을 낳을지는 모르지만, 까치들의 지저귐을 통해 이야기를 전해 볼까 합니다.

            

꼴찌가 만화로 전하는 첫 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한 해 앞둔 한 아이의 아빠로서 8년째 학생 자살이 세자릿수라는 기사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중 첫 번째 원인이 가정불화라고 하니 아이들 앞에서 언성을 높이는 부부싸움은 삼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다 보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부부가 어찌 싸우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다만, 때와 장소를 가려 아이의 눈에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아이의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안타까운 소식이 성적을 비관한 자살인데요. 교육제도가 쉽게 바뀔 수는 없겠죠. 저 또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공부하란 소리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공부 때문에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영화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명절마다 20년 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제목의 영화를 시청률에 상관없이 매년 틀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웃블로거 무터킨터 님의 책 이름처럼 우리나라도 '꼴찌도 행복한 교실'이 하루빨리  자리 잡기를 기원해 봅니다. 꼴찌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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