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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사용하던 2단 구성 스킨의 치명적 오류

꼴P 2011. 2.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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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디자인을 전공했지만, 디자인 감각이 떨어지는 꼴찌가 졸린 눈을 비벼가며 어렵게 어렵게 스킨 수정을 마쳤습니다. html은 제게 외계어 수준이라 블로그 구석구석을 수정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요. 아직도 부분적으로 더 수정을 해야 하는데, 자칫 잘못 건드려 이상하게 될까 두려워 우선은 여기까지가 최종 수정부분입니다. 꼴찌닷컴 블로그 스킨 수정 소식을 알려 드리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과 스킨 관련 간략한 정보를 전합니다.




제가 지난 2010년 11월 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선택했던 스킨은 3단 구성의 Magazine 스킨이었습니다. 양 사이드바에 카테고리 구성과 배너 위젯을 달기 용이했고, 디자인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죠. 지금 이웃 블로그 중 놀다가 쿵했져 님께서 <쿵이의 즐거운 세상> 이라는 제목의 블로그로 이 스킨을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작년 12월 말까지 3단 구성의 스킨으로 나름 깔끔하게 정리를 해왔습니다만,




본문 폭이 좁아서 사진 이미지를 올리면 사이즈를 작게 할 수 밖에 없다는 아쉬움이 단점이었습니다. 2011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 참에 사진 이미지를 좀 더 크게 올릴 수 있는 스킨으로 새해 맞이 새단장을 꾀했죠. 그러다 발견한 스킨이 바로 상큼 발랄한 2단 구성의 Milky Way 스킨이었습니다.



 
이 스킨으로 갈아타면서 이미지 폭을 710p 큰 사이즈로 업로드 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에게 물었더니 예전보다 더 산뜻한 느낌이라는 평도 듣고, 이웃블로거 분 중 한 분께서도 스킨 바꾸길 잘했다는 말에 뿌듯하기도 했죠. 큰 문제없이 블로그에 콘텐츠를 쌓아가던 중 지난 설날 고향에서 5촌 당숙의 아이패드에서 제 블로그 스킨의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12월 가족여행 다녀오면서 촬영한 사진과 편집한 동영상을 보여 드리려고 아이패드를 통해 제 블로그에 접속을 했는데... 제 블로그 화면이 아이패드에서 스크롤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제 블로그 메인화면이 뜨고 나서 정지화면인 상태로 스크롤이 되지 않아 많은 포스팅에 접근하기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엊그제 스킨 변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했던 또 하나의 이유가 발생! 


오늘부터 블로그에 달기 시작한 라이브리 댓글창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Milky way 스킨에서는 설치가 되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트위터에서 알게 된 후배에게 메신져로 댓글창 설치 부탁을 했습니다. html 이나 블로그 구성쪽에서는 나름 고수인 그 친구가 직접 원격으로 설치를 도와줬는데도 30여분 동안 씨름하다가 결국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설치를 못했습니다.  

또 한 가지, 사이드바 수정이나 위젯 설치 후 저장 전 미리보기를 하는게 보편적인데, Milky way 스킨은 다른 스킨과 달리 미리보기 화면을 누르면 화면이 정지된 상태로 스크롤이 되지 않습니다. 

블로그 접속을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접속하는 경향이 늘고 있기때문에 이런 소소한 오류도 치명적 결함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스킨을 변경에 착수.

  
여전히 사진 이미지를 크게 올리고 싶어 2단 구성의 스킨을 결정했고, 여러 색이 섞인 것보단 화이트 계열의 단색 스킨이 깔끔할 것 같다는 생각에 Life in Mono 스킨으로 최종 선택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best라는 마크가 찍혀있는 걸까요? (저 best 마크 보니까 며칠 동안 best 딱지 못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ㅎㅎ) 
 
이제 꾸미기 돌입!!!


티에디션을 통해 메인 화면을 디자인하면서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상단 메뉴 구성을 해봤는데요. 스킨마다 상단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스킨이 있고 그렇지 않은 스킨이 있다는 사실은 아시죠? 그리고, 이 스킨은 블로그 주인장 프로필 사진이 다른 스킨보다 큰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더군요. 이참에 꼴찌의 얼굴을 공개합니다.

예전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연출할때는 TV를 통해서 툭 하면 제 얼굴이 노출 된 적이 많았는데, (심지어 지금까지도 케이블 채널에서는 인기 재방송 프로그램으로 세상에 이런일이 가 자주 방송되며, 요즘도 간혹 출연되고 있더군요.ㅎㅎ)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로 한 이상 못난 얼굴이지만, 며칠 전 굳은 결심으로 삭발한 제 얼굴을 공개합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며칠 전까지 디자인 됐던 메인화면과 구성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예전에는 글 제목의 글자수가 길어 화면에 글 일부가 생략이 되었기에 이 글이 어떤 내용에 관한 글인지 방문자들은 제목을 제대로 알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방문자중 메인화면을 훑어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티에디션 디자인 부분에서 <상세>란을 클릭하고 글제목의 글자수를 40으로 설정한 후 기존의 포스팅 제목을 함축적으로 줄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얼마 전 포스팅 했던 여자후배PD에 관한 글의 원제는 <"보통여자? 싫어요!" 카메라를 든 여자>라는 제목에서 뒷부분을 생략하고 제목으로 설정했고, 전체 육아, 일상, 영화 등 전체 카테고리의 메인 노출 아이템에 대해서 제목 수정을 끝마쳤습니다. 일일이 수정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이런 사소한 관심이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란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 메인화면 중 개인적으로 홍보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지금은 많은 콘텐츠가 쌓이지 않은 상태라 창피하긴 하지만, 앞으로 꼴찌닷컴 블로그 메인화면 중앙에 있는 동영상 플레이어 화면은 극장이나 TV브라운관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어느 이웃블로그의 말씀대로 인터넷에 머무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동영상을 볼 정도의 여유가 없다는 조언도 해주셨지만, 제 블로그에서 제가 직접 만든 영상을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것이 제 과제이고 숙제겠지요. 메인화면에 플레이 되는 영상들은 VIMEO 사이트에 업로드 한 영상들인데 유투브보다 더 화질이 좋고 끊김도 적은 것 같습니다.

아직 꼴찌닷컴 블로그는 미완성이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부터 기획했던 프로젝트는 아직 꼴찌닷컴에서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영상플랫폼으로 삼고 싶은 욕심과 계획이 단순히 열정만으로 이루어 지는 게 아니기에 다소 어려움이 많긴 한데요. 매일 매일 공부하며 준비해가고 있으니 이웃분들과 더불어 종 종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아낌없는 충고와 비판 부탁드립니다.
좋은 댓글은 격려요. 비판과 지적은 제 블로그에 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과제는 하단에 추천위젯 정리와 블로그 구독 추천바 설치 및 사이드 화면에 메인 상단으로 되돌아 가기 버튼을 다는 것 정도인데 html에 대한 두려움에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라이브리 댓글창 설치했듯이 차근차근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겠죠?

오늘도 방문해주신 이웃 분들과 낯선이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고, Milky way 스킨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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