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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나이 합하면 189세! 열정 가득한 슈퍼스타 KK BAND 의 연습 현장속으로

꼴P 2012. 3. 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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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세상의 꼴찌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꼴찌닷컴에 담아보고자 합니다. 꼴찌는 제일 마지막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도전자를 뜻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50대의 나이, 불혹을 넘긴 40대, 심지어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음악을 즐기기 위해 직장인 밴드에 도전한 분들이 계십니다. 멤버 나이를 다 합하면 189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 분들이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꼴찌가 열정 가득한 슈퍼스타 KK BAND(?)의 연습실을 찾았습니다




오후 7시 30분. 대림동에 위치한 한 음악학원에 직장인 4명이 모였습니다. 군대에서 만나 2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낸 직장인 P씨 와 S씨, 그리고 P씨의 대학 후배 M씨, 그리고 SNS를 통해 만나게 된 H씨. 이렇게 네 명은 열정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음악을 즐기기 위해 모였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밴드이기 때문에 아직은 불협화음입니다. 보컬도 제가 봤을 때는 그냥 노래 조금 부를 줄 아는 정도구나... 하지만, 직장인 밴드의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THE KK BNAD의 뜻이 뭘까요? 궁금합니다만 아직은 확정지은 밴드명이 아니라 비밀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쉽게 입에 담지만, 사실 이런저런 제약과 조건 때문에 도전조차 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나이에 할 수 있겠어? 내 실력으로 되겠어?"  

어떤 일에 도전하는 것에는 나이와 성별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열정! 그것만이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기타와 드럼을 맡은 맏형들은 연습 도중에도 서로 빠르다고 박자가 안 맞는다며 서로 대립하기도 합니다. 보컬을 맡은 막내는 눈치를 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재밌어하기도 합니다. 베이스의 저음이 곡의 중심을 잡아주듯 KK BAND의 베이시스트도 박자를 리드하며 기타리스트와 드러머 간의 불협화음(?)을 마무리합니다.




음악을 즐기자는 취미로 시작한 동아리 밴드 KK BAND 의 목표는 소극장에서 지인들을 모시고 자신들이 연습한 곡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열정이 빨리 식지 않는다면 분명히 공연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나이를 잊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도전하는 직장인, 이들이 진정한 슈퍼스타가 아닐까요. 
KK BAND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하며 꼴찌닷컴은 KK BAND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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