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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한국인이 된 중년의 사업가가 강추한 의령 장터 소머리국밥

꼴P 2012. 8.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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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4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대표님의 영상 편집을 마치고, 이제 5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서광기연의 이계봉 대표님에 관한 영상을 편집해야 합니다. 

 

 

 

 

 

새벽이라 배도 고프고, 편집도 안되던 차에 5월의 기능한국인 서광기연의 이계봉 대표님이 어렸을 적 그렇게 먹고 싶어했다는 의령장의 소머리 국밥에 대한 글을 정리합니다. 

 

경남 김해 촬영 이틀 째가 되던 날, 이 대표님의 차를 타고 경남 의령으로 향했습니다. 출발 전 대표님께 혹시 사연이 있는 장소나 음식점이 있냐고 여쭤봤더니, 어렸을 적 장터에서 팔던 소머리 국밥을 좋아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어렸을 적 가난한 형편때문에 장터에서 국밥을 사먹는 건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랍니다. 

 

 

 

 

 

경남 의령 시장통에 가면 장터에서부터 시작됐다는 50년 전통의 소머리 국밥집이 있습니다. 대표님이 안내하신 식당입니다.

 

 

 

 

 

 

식당 밖에서 솥에서 계속 끓고 있는 국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솥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가 이미 침샘을 자극합니다.

 

 

 

 

고기를 성큼성큼 썰어내는 어머님의 손 맛이 이미 침샘을 자극합니다.

 

 

제 앞에 소머리 국밥 한 그릇이 놓여졌습니다.

 

 

 

 

 

 

 

"어렸을 적 장터에 오면 어른들이 소머리 국밥을 드셨는데,

그 국밥이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양 손으로 그릇을 들고 국물을 들이키시는 대표님.

이내 한 그릇 비우십니다.

 

 

 

 

해양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서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도전하는 이 대표님이 어린 시절 그렇게 먹고 싶어했다던 소머리 국밥.  세월이 담긴 소머리 국밥은 추억입니다.

 

지금 행복하세요!?

 

편집에 대한 부담감을 소머리 국밥으로 잠시 잊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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