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전 2시간 남짓, 이웃 주민들과 라는 제목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 시간을 가졌다. 어느새 15주 차 과정 중 14회 차가 끝나고, 종강을 앞두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어렵게만 생각한 인문학에 쉽게 접근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문화, 이웃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이해했다. 인문학이란 무엇일까? chatGPT에게 한 번 물었다. '과거와 현재의 인간들이 어떻게 사고하며 느끼며 행동하는지를 이해하고' chatGPT가 알려 준 인문학에 대한 설명 중 가장 공감하는 한 줄 라인. 2달 넘게 참여한 프로그램이 지향한 바가 바로 나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기록하면서 나의 여정을 찾는 시간이었다. 자주 듣는 학문이지만, 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