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PD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실 분들은 http://www.youtube.com/kkolzzi?sub_confirmation=1 2주 전 고향에서 아버지와 함께 고구마캐다 발견한 선홍빛 쥐새끼들.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난 생 처음 갓 태어난 쥐새끼를 보게 되었습니다.혐오스런 동물들도 새 생명 만큼은 귀엽고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갓 태어난 쥐새끼들의 꼼지락 거림은 저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장군이라 불리는 조카의 눈에는 징그럽게 보였는지 단박에 밟아 죽이는 게 아니겠어요. 어머니는 쥐새끼로 술을 담궈야 하는데 죽이면 어떡하냐고 안타까워했고, 저는 쥐새끼로 술을 담근다는 어머님께 깜놀하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지난 포스팅 밭에서 발견한 쥐새끼 죽였더니 안타까워 하시던 울 엄마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