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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3

[일상] 잠들기 전 아이와 나누는 10분의 대화 _ # 두발 자전거

새해 들어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 중 하나가 딸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에서도 아이와 많은 시간 질문하고 답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단, 아이와의 대화를 무턱대고 시도했다가는 몇 분 지나지 않아서 퇴짜를 맞을 것이다.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도하는 것, 그 한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아이의 나이 때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아이가 장난 삼아 매니큐어를 바른 날에는 내가 어렸을 적 매니큐어를 발라서 생겼던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관련글 : 딸에게 들려 준 옛날이야기 # 매니큐어를 칠한 손이 부끄러워) 아이가 작은 일에도 눈물을 터뜨리면 울보라는 제목으로 어렸을 적 많이 울다가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 준다. "아빠는 신기하게 잘 못..

카테고리 없음 2013.01.10

[영화] 도전과 희망을 통해 초심을 되새기게 하는 영화 <글러브>

제가 유일하게 즐기는 온라인 게임이 있는데 바로 라는 야구게임입니다. 하루에 한 게임 비슷한 레벨의 상대 유저와 9회말 게임을 즐기는데, 프로선수들의 실명이 그대로 캐릭터화 되어 있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포인트를 모아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대전 게임이 승부욕을 자극시키기때문에 상대를 이기기 위해 전략도 세우고 잔머리를 굴릴 때가 많습니다. 모든 스포츠 경기가 9회말까지 1점만 앞서면 이기는 게임임에도 매 경기마다 홈런을 치기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걸보면 승부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런데, 누군가에게는 단 한번의 1승이 집착이 아닌 도전과 희망일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그들은 지금도 단 1승을 위해 노..

카테고리 없음 2011.02.02

악동 김창렬! 자랑스런 아빠로서의 도전

나의 어렸을 적 모습과는 달리, 다행히도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은 가끔 나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책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영어 단어를 묻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설명하기 곤란하거나 뇌 용량의 부족으로 인해 표현하기 힘든 단어들을 묻곤 해서 표정관리를 힘들게 하죠. 그럴 때는 예전 어느 CF처럼 엄마를 찾아가라고 합니다. 영어선생님이었던 엄마가 저를 대신해서 아이에게 잘 알려주고,그 틈을 타서 전 발 뒤꿈치 들고 조용히 제 방으로 갑니다. 가끔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 하지 않은 걸 후회할 때가 있는데, 전문가들 만나서 인터뷰 하는 경우 제가 질문하고 답변을 제대로 못 알아 들을 때와 영어 울렁증으로 인해 해외 나갔을 때 상대방은 그냥 절 쳐다 볼 뿐인데 슬금슬금 뒷걸음 칠 때...(ㅠ.ㅠ)" 행복이 ..

카테고리 없음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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