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월 3일, '길고양이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이라는 제목으로 동네 근처에 있는 길고양이를 포획하려는 고양이 보호협회원과 중성화 수술에 관한 이야기를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그 후, 주민이 길고양이 때문에 어떤 불편함을 겪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민 몇 분을 인터뷰 했는데요. 대부분 많은 분이 길고양이에 대해 안쓰러움을 간직하고 계셨지만, 사람마다 기호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단정 지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길고양이가 머무는 자리에 고양이 사료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민에 의하면 어느 고등학생이 매일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챙겨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학생을 만나서 사료를 주는 모습을 촬영하고, 사정을 이야기 듣고 싶었지만, 쉽게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