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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2

[꼴찌의 짧은 생각] #42. 시청과 광화문 사이

지난주말 광화문으로 향하는 길에 시청역에서 하차해서 탄핵반대 집회 분위기를 스케치 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 OST에 맞춰 태극기를 휘날리는데, 그 물결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가 가 흘렀다. 따라 부를 정도로 귀에 익은 군가가 계속 흘렀다. 심지어 초등학생 때 듣고 불렀던 6.25의 노래가 흐를 땐 헛헛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오늘은 지난주보다 이른 시각에 시청에 도착해 현장 분위기를 봤는데 시청광장을 가득 매운 인파에 또 놀랐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광화문으로 향했다. 경찰차들이 도로가에 일렬로 줄지어 서 있다. 시청과 광화문 사이는 경찰 차벽으로 가로 막혔다. 이렇게 표현하긴 싫지만 정말 좌우의 가름이었다. 서로 저들이라 표현하..

카테고리 없음 2017.02.11

[일상] 도심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 놀이 한마당

지난 정월대보름 귀밝이 술 한잔씩들 하셨어요? 더위에 약한 저를 위해서 제 더위 사가주세요!^^ 지난 토요일(19일) 동네 산책나갔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꽹과리 소리를 따라 발길을 옮겼습니다. 신도림천에 무대가 만들어졌고, 그곳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한 공연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유년시절 즐겼던 쥐불놀이와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도심에서 볼 수 있었던 느낌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도심 고층 아파트 아래 마련된 무대가 묘한 느낌을 주더군요. 도심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 한마당! 사진으로 정리해봅니다. 오후 6시 30분 경, 많은 사람들이 신도림천에 모여 있었습니다. 양천구에서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였는데요. 도심에서 듣는 사물놀이 음악소리가 정겨웠습니..

카테고리 없음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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