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 라는 것이다. 심지어 대통령은 1+1=100이라 주장하는 세력들과 싸워야 한다는 품격없는 발언을 거침없이 전할 뿐,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책이나 국민을 안심시키는 담화조차 없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어떤 증거나 자료가 없다. 그냥 안전하니 해양 수산물을 먹어도 된다!는 프레임만 내세우고 먹방쇼를 선보인다. 오염수 방류 100일 후, 동해 인근 일본 해역 가까이에서 바닷물 한 방울이라도 떠와서 현미경으로 검사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과학적인 설득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8월 호 포토저널에 수록된 사진과 글을 짧게 인용한다. '물방울 속 작은 생명체'라는 제목으로 사진작가 앙헬 피토르가 지중해에서 포착한 플랑크톤 사진일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