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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핏> 사춘기 소녀의 성장통과 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얼마 전, 호주에서 처의 조카가 방문해서 5 주 정도 함께 생활 했지요. 초등 학생 때 처음 만나보고 3 년 만인 데요은. 갑자기 2 차 성장이 끝나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조금 당황 스럽기도했습니다. 3 년이란 시간이 아이를 이렇게 성숙하게 할 줄은 몰랐답니다. 한국 방문은 다니던 학교에서 장학금을받은 것에 대한 엄마의 선물이라고했습니다. 하지만, 그 보상에는 엄마의 조건이있었습니다. 일본어 공부와 체중 감량. 조카에게 물어 봤습니다. 어느쪽에 관심이 많은지 ... 만 15 세의이 여자 아이에게 꿈이 뭐냐고 묻는다는 것 ... 주변에서는 법 관련해서 진로를 고민하라고하지만, 자신은 아직 잘 모르고 관심이 없다고 했죠. 저도 우리 아이가 자라면 아이의 선택을 인정하지 못하고 강요하는 것은 아닐..

카테고리 없음 2010.03.01

힘내라! MBC 촛불문화제

시사에 관심도 없었고,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젠 좀 알아보고 싶습니다.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대로 알아야하는데, 아직도 어설픕니다. 그래도 그날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알아 들을 수있었습니다.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 수없이 귀가 따가울 정도로 들었습니다"를 "지금 MBC가 굉장히 외롭습니다. MBC가 외로운 이유는 공영 방송 KBS가 지난 2 년 동안 무너 졌기 때문입니다." "이 촛불이 수만의 촛불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개인이 언론이고 사람이 역사입니다. 가진자가 주인이 아니라, 땀흘리는 노동자가 주인이고 ..." "그래도 ... 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살았던 방송 인이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의 입으로 전해주십시오!"

카테고리 없음 2010.02.28

<의형제> 위험한 동거 속에서 싹트는 의리

의형제 감독 장훈 (2010 / 한국) 출연 송강호, 강동원, 전국환, 박혁권 상세보기 프롤로그에서 영화는 가족애에 관한 휴머니즘 영화 예고. 간첩 역의 강동원은 북에있는 임신한 아내와 통화를하고 교차 편집으로 국정원 직원 역의 송강호는 아내와 통화를한다.곧이어 간첩 들간의 암호 전송, 국정원의 해독, 정신없이 쫓고 쫓기는 추적 씬으로 관객의 호흡을 조여오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최전방 공격수 투 톱 그리고 미드필드 고창석 영화 에서의 송강호가 아내와 딸을 외국으로 보내고 나서 국정원 직원이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송강호의 캐릭터는 그 동안의 영화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함에도 기분 좋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그의 연기력 때문이다. 적당히 진지하고, 웃음 줄 때 제..

카테고리 없음 2010.02.18

명동풍경 스케치_① 졸업생들의 이유있는 항변인가? 철없는 몸부림인가?

2월 7일 오후 4시.10여명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명동 중심에서 '학교는 감옥이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다. 학교는 '감옥'이고 스스로 자신들을 '출소자'라고 표현하는 아이들 실제 감옥에서 출소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생두부를 먹듯이 학생들도 이 날 생두부를 먹으면서 출소자들의 모습을 흉내내고 있었다. 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갇혀 있었다고 표현하는 것일까? 이들에게 12년 이라는 학창시절은 그 어떤 추억도 없이 감옥이라는 불편한 단어로 비유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교육실정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이유있는 항변일까? 아니면 철없는 몸부림일까?

카테고리 없음 20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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