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지난 11월 28일 새벽 5시. 알람을 5시 30분으로 맞춰놓고 잤는데, 30분 이른 시간에 눈을 떴습니다. 여느 때와 달리 일찍 기상한 이유는 꼴찌가 기획 및 마케팅 업무를 맡기로 한 메타포 프로덕션에서 홈쇼핑에 납품할 홍보영상 촬영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제작 현장을 스케치하기 위해 동행했습니다. 담당PD와 약속한 시간에 맞게 선릉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7시인데도 어두운 도시는 이미 겨울임을 알리는 풍경입니다. 깜박이는 비상등이 어서 타라고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스탭이 향할 곳은 용인에 위치한 나달 세트라고 합니다. 담당PD는 운전한 지 1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핸들을 쥔 손에 긴장이 가득합니다. 핸들을 잡은 서툰 손... 그는 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