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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3

소방차 길터주기 의무입니다! 힘내세요~ 소방관님들, 오늘도 고맙습니다

2018년 꼴찌닷컴 스무 번째 발행글입니다 1월 12일 오후에 생긴 일입니다. 퇴근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들렸습니다. 작업실 근처에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소방관들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불이 번지거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과정에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도로는 마주친 차량들이 비켜가기에는 넓지 않은 편도 도로입니다. 처음 작업실에서 사이렌 소리를 들었을 때, 사이렌 소리와 함께 차량 경적(크락션)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렸습니다.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다는 걸 짐작했습니다. 창밖으로 목격한 것은 소방차 바로 앞에 정차한 버스였습니다. 버스는 반대 쪽에서 마주친 차량때문에 속도를 내서 소방차의 길을 터 ..

타임랩스로 본 서울풍경... 이라는 아이템은 쉽지 않았다

오전 10시. 경춘선숲길 촬영을 위해 화랑대 역으로 향했다. 역시 나의 판단력은 미스였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추위에 산책하는 시민이 없는 스팟에서 타임랩스라니...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에 여의도에서 미팅이 예정돼있었다. 12시 30분 경 장비를 철수하고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 다행히 미팅 시간보다 10분 전에 도착해서 담당PD님과 3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서강대교 중간 지점에서 또 다시 타임랩스 촬영 추위에 떨며 조낸 열정적으로 촬영한 타이틀 샷인데, 풉...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에서 20분 설정으로 촬영한 타임랩스는 개꽝이다. ㅠ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에서 1002번 버스를 타고 시청으로 향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청을 외경으로 한 타임랩스를 촬영하려고 갔..

소방차 길터주기! 이제는 의무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 & Director) 꼴찌PD입니다. 오늘 발행글은 짧은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축복의 성탄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야 하는 슬픈 장례의 날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오후 3시 50분경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원인이 확실치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제천은 인구 10만이 넘는 충북의 소도시이자 내가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제 2 의 고향인 셈이다. 24일 오전 9시 30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변은 적막했다. 검게 그슬린 건물을 보니 화재 당시의 참담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아찔했던 것은 화재가 난 건물 바로 옆에 LPG 도시가스 탱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가스..

카테고리 없음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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