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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4

[Photo Docu] 어느 택시아저씨의 네잎클로버 선물

2박 3일간의 고향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고향에서 쉬기만하다가 왔는데도 몸이 무겁네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NIKON D5100으로 촬영한 사진 폴더정리하고 바로 블로그 포스팅합니다. 지난 5일 포스팅에서 고향에 도착한 내용을 정리했고, 이전글 2011/06/05 - [Photo Docu] 기차여행! 고향 가는 길 [ NIKON D5100 - 50mm 1.8 ] 오늘 정리할 내용은 딸과 함께 아버지 일터로 향하던 중 만난 택시기사 아저씨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6월 5일 오전, 새벽녘에 일터로 나가신 부모님께 딸을 데리고 나가는 길입니다. 챙겨간 DSLR 2대 중 하나를 아이에게 주고 맘대로 찍어보라고 했습니다. 네 살때 사진을 처음 찍어본 딸은 조금 무거울 법한 DSLR을 들고 요상한 포즈로 사진..

카테고리 없음 2011.06.06

[사진과 낙서 by Nikon D5100] 신도림천에서 만나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양귀비 #산책 신도림 1 - ② 양귀비의 외로움

오늘 아침 5시 30분 기상해서 첫날과 마찬가지로 마을버스를 타고 50분 동안 독서를 하는 것으로 첫번째 프로젝트는 실행에 성공했습니다. 작심삼일 프로젝트를 여러번 성공하면 계획하는 모든 일들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생각보다 계획을 실천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어제 사진 정리를 끝냈어야 했는데, 점심 미팅 / 개봉영화 관람 / 반값등록금 촛불집회 현장 스케치 등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사진정리하고 포스팅하기에는 체력이 안되더군요. 블로거서로 하루를 취재 정리하는 일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한번 뽑은 칼 이웃님의 충고대로 무는 잘라보고 끝내야겠죠. 어제에 이어 작심삼일 프로젝트 #1. 산책 계속됩니다. 이전글 2011/06/01 - [N..

카테고리 없음 2011.06.03

[사진] 길고양이의 불안과 경계는 이 시대의 초상과 같다

며칠 전, 이라는 제목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글을 작성한 바 있는데요. 2011/03/03 - [일상/★일상에 대한 짧은 생각] - [일상] 동네 길 고양이에 대한 불편한 진실 사람에 대한 경계와 무엇인가에 쫓기는 듯 불안해하는 길고양이의 모습이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듣는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의 일상과 흡사하다는 생각에 집 근처에서 촬영한 길고양이 사진으로 짧은 글을 엮어 봤습니다.  불안해 하지마!... 서로 다를뿐이야...  웅크리고 숨어 있을수록  세상은 너에 대한 편견만 갖게 될거야!... 그렇게 경계하지마... 아직 세상 한 켠은 따뜻한 시선으로 가득해... 가끔은 네게 드리워진 그늘처럼 네 목을 조르는 위협이 올지라도   당당하게 맞서봐! 뛰어 보면, 알거야! 뛰..

카테고리 없음 2011.03.06

엄마도 여자였다 #5 난생 처음 입어보는 수영복

 엄마가 이토록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던가?  며느리가 보내 준 수영복을 입으면서 거울에 비친 모습에 한참을 웃었다고 하신다. 엄마는 수영복을 난생 처음 입어보신다고 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내 기억에도 엄마가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셔터를 누르면서 간신히 눈물을 참았다. 볼록한 배와 늘어진 옆구리 살이 전혀 밉지 않았지만, 난생 처음 입어보는 수영복이 낯설고 창피하다는 엄마도 여자였다.  ☞ 지난 포스팅 #1 스물 한살, 엄마의 빛바랜 사진 #2 사진찍기 싫어하는 엄마 #3 엄마의 취한 얼굴 #4 모든 걸 아들 탓하는 엄마 #5 난생 처음 입어보는 수영복

카테고리 없음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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